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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요리

우엉조림 만들어 볼까요?!

 

 

 

 

우엉조림을 만들어 놓으면

어디든 비벼먹을때

유용하게 잘 먹을 수 있고

보관도 생각보다 오래되서 좋더라구요

 

 

우엉차도 살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조금은 남겨두고

우엉차도 만들었답니다.

 

 

그럼 우엉조림을 만들어볼까요?!

 

 

 

 

 

재료

 

우엉 긴거 4줄

물 or 다시마물 1컵

간장 11T

물엿 5T

꿀 5T

 

 

 

 

 

재료는 보기보다 간단하쥬?!

 

 

 

 

 

긴 우엉을 반으로 잘라서 물에 씻었어요

껍질에 영양소가 많다고 해서

최대한 껍질을 남기고 싶었는데

깍다가 보니 다 깍아져있네요 ㅋㅋ

 

 

요 아이들을 인제 썰고 썰고 또 썰고

열심히 작업에 들어갑니다

어슷썰기 느낌으로 하나하나 썰었네요

하다가 보니 너무 집중을 했나;;;

어깨가 말을 안들어 ㅋㅋㅋ

어슷썰기로 다 썰어준 아이들을 나열해서

얇게 썰어주었답니다

 

이런것도 채칼이란 아이가 있긴하겠죠?

 

다 썰은 아이들은 볼에 넣어주고

찬물에 한시간 반~ 두시간 정도 담궈줍니다

 

썰다가 보니

두께는 내 맘대로 되었네요 ㅋㅋ

그래도 완성되었을 때 맛나답니다 :)

 

조리 후 쓴맛이 나지 않도록 하기위함인데요

이렇게 하니 쓴맛이 전혀 안느껴지더라구요

 

 

물을 뺀 우엉을 인제 조려줄거예요

아이들을 팬에 넣고 팬에 약간 구워주다가

물이나 다시물을 부워주세요

그리고 또 섞어주기를 무한반복 하세요

 

어느정도 조려졌으면

간장을 큰 숟가락으로 처음에 7번 넣었는데 맛이 안나는거 같아서

4번 정도 더 넣어주었어요

중간중간 간이 어떻게 되는지 맛보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

 

간장을 조린 후 어느정도 익어가면

물엿을 5번 넣어주었어요

그치만 양이 쫌 많아서 

단맛을 쫌 더 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쪼려주다가 다시 꿀까지 넣었습니다

꿀도 큰숟가락 3번 넣어주다가

더 단맛을 많이 내고 싶어서 중간에 더 넣었답니다 :)

 

 

그렇게 계속 조려주다가 보면

어느정도 우엉속으로 양념들이 스며든것 처럼

진득한 느낌으로 바뀌기 시작해요

그때가 완성이 된거예요

 

마지막에 한번 간을 보시면 좋아요

짠걸 더 원하시면 간장을

단걸 더 첨가하고싶으시면 물엿 혹은 꿀을

기호에 맞춰 더 넣어주시면 되요

 

짜잔!!!!

아이들이 윤기가 나면서 먹음직 스러워 보이죠?

이 반찬 하나로 아침에 간단히 후라이에 밥비벼먹을떄도 같이 넣어서 먹고

김밥을 만들때도 속재료로 넣고

그냥 반찬으로도 먹고

주먹밥 할때도 넣고

 

언제나 우엉조림을

넣어서 먹었답니다

 

 

식히기 위해 다른 유리통으로 옮겨

깨까지 장식해주면

몇일 먹을 수 있는 우엉조림 완성

 

 

 

반찬 고민일 때 도전해 보시길 바래요

만들면서 우엉차도 덤으로 만드시면

두가지를 한꺼번에 얻으실 수 있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